우울증인가?

자꾸 우울해지세요?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자주 우울해지는 것을 느끼시나요?  저도 가끔 그렇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3S에 대해서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우울증에 대해서 잠깐 얘기해볼게요. 

여성들이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이 남성들보다 두 배가 많고요, 10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경험하며 첫 우울증 에피소드를 경험하는 나이는 20-30세 사이었는데 점점 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중에 우울증이나 그와 비슷한 질병을 갖고 있으면 위험률은 높아지고 그 외에 가난, 실업, 사회적 소외, 스트레스, 또는 약물이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위험률은 높아집니다.  많은 분들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수많은 제약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약의 양과 섭취하는 양은 매년 늘어나는데, 우울증 환자들의 수는 점점 늘어만갑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약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기도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육체적 건강이든 정신적 건강이든 미리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3S로 우리 생활의 건강을 체크해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비타민 먹듯이 우리의 필요를 챙겨보는 시간을 갖으실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S는 'Self-Care'이고요, 두번째는 'Structure'이고요, 세번째는 'Social Support' 입니다.  ‘셀프 케어'는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돌아보는 것이고요, '구조'는 우리 생활에 규칙적인 짜임새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요, '사회적 도움'은 내 주변에 나를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우울증때문에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체로 이 세 가지 부분에서 다 힘들어하십니다.  예를들면,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안 먹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안 자거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거나,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거나, 걱정과 염려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생각을 많이 하거나,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하거나, 죄책감에 종교생활을 멈추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일단 이런 사이클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 힘들어 질 수가 있으니까요, 자신이 좀 다운된다고 느낄 때면, 이 세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아래에는 우리의 웰빙을 위해서 체크해보면 좋을 것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서 혹시 개선해야겠다고 생각되시는 부분에 당분간 관심을 두시고 노력해 보시면 어떨지요.

Self-Care: Structure: Social Support

〰️

Self-Care: Structure: Social Support 〰️

건강한 식사하기
끼니를 챙겨서 먹기
개인 위생 챙기기
운동하기
기분을 좋게 해주는 옷을 입기
좋아하는 운동하기
잠을 충분히 자기
건강 검진 받기
아플 때는 쉬기
취미 생활 하기
전화기나 전자기기 하는 것을 멈추기 (일정시간동안)
나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기 (대화, 아트, 저널...)
내가 성취한 것들을 스스로 알아주기
여행하기(당일이든 긴 여행이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하기 
웃을 일들을 찾아서 웃기
고민 얘기하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보내기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하기
사랑하는 연인과 로멘틱한 데이트하기
다른 이들에게 도움 청하기
자연속에서 시간 보내기
묵상하기
기도하기
내 삶에 의미를 주는 것들을 생각하기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는 것들에 '노'라고 대답하기
일하는 사이사이에 쉬는 시간 갖기
일과 개인 생활 사이에 발란스를 갖기

Previous
Previous

남자친구, 여자친구